중국 국무원 상무회의가 열린 와중에 지방채 관리 기준, 정부 산하 산업 투자 펀드 체제 개선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16일 CCTV 보도에 따르면 16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 주재 하에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올해 경제 형세에 대한 분석과 내년도 경제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중국 경제, 사회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리 총리는 지방채 발행 환경을 점검하고 지방정부의 토지 공급, 보장 주택 공급, 인프라 프로젝트 심의 강화, 지방정부의 투자 자율성 등 전방위적인 제도 보완을 통해 지방정부가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 자금을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산하 펀드의 운용 능력을 크게 보완할 계획이다. 정부 산하 투자 펀드에 대한 과학적인,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화, 법제화, 전문화된 정부 투자 펀드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정부 산하 투자 펀드의 운용 능력을 보강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계 안전 생산 환경 조성 작업과 산업 내 리스크 해소 작업, 축구 진흥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공공안전 영상 정보 시스템 관리 조례’ 등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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