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백연그룹(600827.SH), 화동 지역 소매업 강자 ‘시장수익률 상회’ 

국신증권은 화동 지역 소매업 강자이자 굿즈(Goods) 경제 수혜주로 꼽히는 상해백연그룹(600827.SH)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동사는 전통 소매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소비 트렌드에 맞춘 혁신적 전환을 통해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동사는 화동지역의 위치적 강점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게임 중심의 아웃렛 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 최초의 ZX 창취장(애니메이션 백화점)을 상하이 난징동로에 개설하며 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2023년 ZX 창취장은 연간 매출 3억 위안과 방문객 950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액 84% 증가와 방문객수 40% 증가를 달성했다.

굿즈 경제는 캐릭터 상품의 소비 특성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며 2024년 중국 시장 규모는 1689억 위안으로 평가되며 2029년까지 3,089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지난 2006년 상하이 청푸 지역에서 첫 매장을 개설한 이후 매년 1개 이상 신규 점포를 개설하며 현재 9개 아웃렛을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춘절 동안 방문객과 매출이 각각 30%/ 10% 이상 성장했으며 향후 청두 판다 베이스 아웃렛과 기존 점포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