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약품과 건강 소비재를 핵심으로 성장 중인 동아아교(000423.SZ)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중국 전통 보양 브랜드로 유명한 동사는 아교(阿胶) 관련 중성약, 건강식품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0~18년 기간 동안 국내 당나귀 가죽자원의 부족으로 원가가 상승하며 아교 제품 가격이 꾸준히 인상되었지만 최근 수입 경로 다각화로 인해 원가가 안정되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재고 조정이 본격화되었으며 2024년 상반기부터는 기준 원재료와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었다.
또한 동사가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복합 아교 음료’가 의료보험(医保) 지원 품목으로 등재되며 판매가 확대되었다.
특히 종양학과, 산부인과 등에서의 임상 연구가 이어지며 동사 제품의 판매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아교 과자와 아교 분말 등의 제품은 전통적인 보양식품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동사의 ‘로열 파크 1619’는 남성 보양 제품 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 중이다.
이와 같은 약품과 건강 소비재 제품 판매에 힘입어 2024~26년까지 예상되는 순이익은 각각 14.23억/ 17.19억/ 20.87억 위안이며 주당순이익(EPS)은 2.21위안/ 2.67위안/ 3.24위안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7.4배/ 22.7배/ 18.7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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