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이상 투자자 상하이지수 3500p 돌파 예상 

개인 투자자 중 5할 이상의 투자자가 상하이 지수가 3500p를 상회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6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12월 초 중국 시장 조사 기관인 데이터바오가 실시한 투자자 설문 조사에서는 도합 1,550명의 개인 투자자가 설문에 참여한 와중에 36.26%의 투자자 만이 증시의 상승 가능성을 예측했다.

30.96%의 투자자는 증시의 전망 예측이 어려워 관망 태도를 유지하겠다 밝혔고 27.73%는 증시가 지속적인 조정을 겪으며 상하이 지수의 경우 3200p로 회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기타 5.04%의 투자자는 향후 예측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또한 상하이 지수의 등락폭을 놓고 한 질문에서는 5할 이상의 투자자가 상하이 지수가 3500p를 수복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 외에도 향후 투자 테마 중 인기를 끌 분야에 대해서는 하이테크, 주민 소비, 휴머노이드 등 순으로 관심이 많았고 내년도 당국의 추가 부양책 역시 증시의 핵심적인 변수가 될 것이나 증시에는 상승 동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변했다.

이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증시의 변동성은 커졌지만 추가 부양책 기대 심리가 높아지며 다양한 테마에 강한 상승 동력이 형성된 만큼 투심 회복에 따른 증시 반등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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