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더 많은 정책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13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성이 공개된 와중에 내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강도 지원에 나서고 지역 융합 발전, 도시화 개발 등의 프로젝트가 적극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특히 당국은 지역 융합 발전 프로젝트가 적극 시행되며 주요 도시와 주변 도시가 연계한 ‘대도시군’을 육성해 전반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가령 동부, 중부, 서부, 동북부 등지 내 핵심 대도시군을 만들어 지역 경제를 육성하고 이를 토대로 동부와 중부의 협력, 서부와 동북부의 협력 등과 같은 대도시 협력 모델을 운용해 전국적인 경제 성장 목표 달성을 지원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앞으로 지역 융합 발전 프로젝트가 한층 더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라 예측했다.
대표적으로는 창장삼각주(상하이시,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웨강아오 대만구(광둥성, 홍콩 마카오), 징진지 협력 도시(베이징시, 톈진시, 허베이성)을 주축으로 한 지역 융합 발전 전략이 시행되고 점차 주변 도시가 편입되는 등의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 과정에서 농촌 지역, 경제력이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화 개발이 대거 실시되고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도 높아 내년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강도가 기대 이상일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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