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내수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내년 경제 업무의 중점 임무 중 내수 확대를 가장 우선순위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를 대대적으로 진작하고 투자 효익을 높여 국내 수요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 덧붙였다.
광다은행은 “현재 국내 수요의 회복은 전반적으로 공급보다 뒤처진 상태”라며 “내수 확대는 원활한 국내 순환과 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촉진 등 요구를 포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수 확대 중 소비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소비 진작을 위한 특별 행동을 실시하며 중저소득 국민의 소득 증가와 부담 경감을 추진하고 소비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개의 새로운 정책 실시를 통해 다원화 소비를 혁신하고 서비스 소비를 확대하며 문화 관광업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정책 방향에 대해 중국인허증권은 “소비품의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은 주민 소비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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