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젠유바이오케미컬(603707.SH)이 바이오시밀러 수확기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의 주요 사업은 헤파린 원료약, 헤파린 제제, 무균 주사제, CDMO와 바이오약 등을 아우르며, 최근 몇 년 동안 바이오 신약과 고급 복제약 제품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했다.
헤파린 관련 사업의 경우 다운스트림의 재고 소진에 따른 영향으로 2023년 헤파린 원료약 가격이 대폭 하락했으며, 올해도 헤파린 가격은 저점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전 세계 헤파린 API 시장은 온건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헤파린 API 시장 경쟁 구도 역시 안정적이다.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국내 3위이다.
향후 재고 소진 주기가 끝나면 헤파린 API 가격이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이는 동사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편 최근 몇 년 동안 동사는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했다.
2023년 동사의 연구개발 투자액은 5.9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9.42% 크게 증가했다.
또한 매년 미국 ANDA 승인 품종 수는 10개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2024년 아달리무맙 시밀러를 매수해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문을 열었다.
향후 몇 년 동안 동사가 추진 중인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승인을 받을 것이며, 이에 따라 동사의 미국 제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59억/11.77억/16.7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37/4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3/0.73/1.0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6/19.4/13.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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