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소비 테마 조정에 혼조…上海 0.09% 하락

12일 오전 9시 48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2.93p(0.09%) 내린 3429.56p, 선전성분지수는 3.83p(0.04%) 하락한 10844.59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소비 테마가 하락하면서 약보합권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내년도 경기부양책의 방향성이 제시되면서 급등했던 주민 소비 테마가 하락 전환하면서 증시에 조정 압력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전일부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가 개최됐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면서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성에 대한 관망 심리도 부상했다.

소비재 업종을 필두로 자동차, 물류 등 소비 진작 정책 수혜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이중 11월 월간 자동차 생산,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소식에도 불구, 자동차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태양광, 2차 전지 등 미중 관계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이 큰 업종도 하락 중이다. 

반면 우주항공, 미디어, 기술, 통신, 전자부품, 서비스업, 조선, 헬스케어 등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인공지능(AI), 온라인 플랫폼 테마가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년 주민 서비스업 소비 진작 정책의 강도가 더 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어 서비스업 테마가 장 초반 상승 중이다.

궈성증권은 “증시 유동성 환경이 한층 더 완화되며 증시의 상승을 이끌 수 있다”면서 “9월 이래 당국이 꾸준히 증시 부양책, 안정화 대책 등 기조의 정책 시그널을 보였던 만큼 시장 내 리스크 선호도 역시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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