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정책 시그널 대기 속 보합…上海 0.29% 상승 

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9.83p(0.29%) 오른 3432.49p, 선전성분지수는 35.84p(0.33%) 상승한 10848.42p로 거래를 마쳤다.

중앙경제공작회의가 금일부터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회의에서 나올 정책 시그널을 대기하며 중국 증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앞서 있었던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적당히 완화된 통화정책’의 새로운 정책 조합이 처음 언급되면서 경기 부양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금일부터 열리는 주요 회의에서 나올 명확한 정책 시그널을 기다리며 시장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투자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시장에서는 소비 관련 섹터가 상승하며 증시의 강보합을 지탱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상업 및 백화점, 부동산 개발, 자동차 서비스, 주얼리, 식음료 등 섹터가 상승했고, 보험, 비금속 재료, 은행, 모터, 배터리 등 섹터는 하락했다.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282.8억 위안이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서비스, 전용 설비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6,929억, 1.08조 위안을 기록했다.

CICC는 “연말과 연초 장세를 주목해야 한다”며 “12월 정치국 회의에서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가 확인되면서 연말과 연초 좋은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843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7%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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