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치린타이어(002984.SZ), 모나코 생산 시설에 대한 기대감 커 ‘매수’ 

 궈진증권은 선치린타이어(002984.SZ)의 모나코 소재 타이어 생산 시설 활용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동사의 타이어 생산량은 3,000만 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점유율 1.8%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모나코 소재 생산 시설을 가동하며 연간 1,200만 장의 타이어를 추가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더 큰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란 기대감은 큰 상황이다.

특히 이번 모나코 시설의 경우 타이어 제조 원가가 기존 시설 대비 낮다는 장점이 있다. 동사는 시설에 대한 스마트화 전환을 통해 타이어 제조 원가를 혁신적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주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인건비 부담을 크게 덜었고 모나코 현지 및 유럽에 직접 납품하면서 물류 비용 지출도 크게 줄었다.

모나코 소재 시설이 올해 9월 30일 들어서야 양산에 돌입했기에 올해 실적에서는 이 부분이 크게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 내년부터는 해당 시설에서 연간 최대 800만 장, 2026년에서는 연간 1,200만 장의 타이어를 제조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이 형성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전 세계적인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률 상승으로 타이어 소모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것인데,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 대비 타이오 소모율이 최소 2배 이상은 높은 상황으로 알려졌기에 타이어 수요는 기대 이상으로 늘며 동사의 실적에도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사는 모나코 타이어 시설을 기반으로 실적인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를 맞이할 전망이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7억/26.52억/29.9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5.91/16.8/12.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2.06/25.76/29.0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35/9.72/8.6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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