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부양책 기대감 이어지며 강보합…上海 0.09% 상승

11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3.15p(0.09%) 오른 3425.81p, 선전성분지수는 11.92p(0.11%) 하락한 10800.66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부양책 기대감은 이어졌으나 로봇 테마가 급락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부터 순환매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 등 기술 테마가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최근 로봇 산업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며 감속기, 휴머노이드, 산업계 로봇 등 테마가 모두가 강세였던 만큼 금일 큰 조정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이어지며 서비스업, 반도체, 소비재, 운수, 인프라 등 업종이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내년 ‘적절히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가 시행되며 소비 진작, 과학기술 육성, 부동산·증시 부양책이 대거 시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지며 강한 상승 동력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상하이시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신흥산업 주요 기업 육성을 위한 인수합병(M&A) 지원 계획을 밝히면서 ‘상하이시 기업 테마’가 장 초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화진증권은 “통화정책 기조가 기대 이상으로 완화됐고 보험, 외국계 자본 등 기관성 자금의 증시 유입을 촉진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져 기관성 자금이 증시에 한층 더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 외에도 “수년 동안 쌓인 개인 예금도 증시로 옮겨 올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투자 자산의 중국 증시 비중 상승 기대감도 높아 중국 증시의 상승 기대감은 높은 편”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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