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중쾅자원(002738.SZ)의 탄산리튬 채굴 능력과 원가 조절 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리티아휘석, 세슘·루비듐염 등의 광산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이중 리티아휘석을 가공해 탄산리튬을 생산한다.
지난 2022년 동사는 비키타(Bikita) 광산의 지분 100%를 확보한 이후 지속적인 생산 능력 보강에 나섰다. 이에 2022년 인수 당시 광산의 리튬 채굴 가능 규모는 최대 85만 톤이었는데, 이를 꾸준히 확충하며 288.5만 톤으로 늘렸다.
또한 탄산리튬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과정 속 동사는 탄산리튬 원가를 낮추는데 집중했다. 주로 채굴, 가공 원가를 낮추고 운송비 절감에 집중했는데, 이중 채굴 원가를 인하하는 부분에서는 태양광발전소 등을 신설하며 직접적으로 투입 비용을 줄였다.
이는 앞으로 탄산리튬 가격이 차츰 정상화되며 가격이 상승하는 과정에서 동사에 분명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동사는 산하 탠코(Tanco), 비키타 등의 광산을 보유해 세슘·루비듐염의 채굴 능력을 갖추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공급사로 성장했고 올해 키툼바(Kitumba) 광산의 지분 65%를 확보해 구리 생산 능력도 크게 확충한 만큼 광산업 주도주의 지위는 한층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심지어 키툼바 광산의 경우 구리 광석을 채굴한 이후 현지에서 제련, 가공해 원가 절감 효과가 크다고 평가되고 있어 동사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29억/9.87억/12.2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1.47/56.79/24.12%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7/1.37/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3.78/27.92/22.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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