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증권은 기온하강에 따른 수요 증가와 중국의 정책 모멘텀 등 때문에 석탄 가격이 일정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6일 기준 환보하이(环渤海) 연료탄 현물 참고가격이 전주 대비 1.09% 하락한 톤당 818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북방 항구 석탄재고는 전주 대비 5.64% 줄어든 2,678만 톤을 기록했다.
지난 주 석탄 광산 생산은 정상적인 속도를 유지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강한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화력발전 부하가 증가하고 전력용 석탄 수요가 늘었다.
북방 항구에서는 석탄의 반입량이 반출량보다 적었고 가격 인하로 판매가 촉진되면서 항구의 재고가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非)전력 부문은 여전히 계절적인 비수기에 있고 석탄 공급이 주로 장기 계약에 의해 이루어지면서 항구의 석탄 가격은 계속해서 약세를 보였다.
전망과 관련해 12월 중하순에 접어들면서 안전을 고려한 일부 석탄 생산 기업은 연간 생산 목표를 달성한 후 생산량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기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겨울철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또한 향후 중국에서 중요한 회의가 많아 경제 안정화 정책이 계속해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 국내 석탄 가격은 일정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주로 산시석탄(601225.SH), 신화에너지(601088.SH), 광후이에너지(600256.SH), 핑딩산톈안석탄(601666.SH), 옌쾅에너지그룹(600188.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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