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중국의 무역 지표가 공개됐다.
10일 해관총서에 따르면 1~11월 중국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39.79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며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중 수출액은 23.04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6.7% 증가했고, 수입액은 16.75조 위안으로 2.4% 증가했다.
1~11월 중국 수출입의 주요 특징을 보면 일반 무역과 가공 무역 등의 수출입이 증가했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유럽연합(EU), 미국, 한국 등에 대한 수출입이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민간기업과 외자 기업의 수출입이 증가했고, 모터 제품 수출 비중이 60%에 근접한 가운데 자동 데이터 처리 및 관련 부품, 집적회로와 자동차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위안화 기준 11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고, 수입액은 4.7% 감소했다.
무역흑자는 6,928억 위안으로 전월치인 6,791억 위안 대비 2.02% 증가했다.
달러 기준으로 계산하면 11월 중국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고, 수입액은 3.9% 감소했다.
무역흑자는 974.4억 달러로 전월치인 957.2억 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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