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 중국계 중장비 기업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융싱증권은 글로벌 중장비 시장 성장세 속 중국계 중장비 기업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해 글로벌 중장비 시장의 규모는 1,950.4억 달러를 기록한 와중에 한 시장 조사 기관은 오는 2031년경 시장 규모는 2,739.4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란 예상치를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인프라 경기가 빠르게 호전되고 환경보호 등 영향으로 중장비 교체 수요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 평가했는데, 이 과정에서 중국계 기업의 중장비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가령 지난해 중국 중장비 업계 기업의 실적을 보면 업계 주도주 삼일중공업(600031.SH)‘)”>삼일중공업(600031.SH)의 전체 매출 중 해외 사업 매출 비중이 58.4%를 차지했다. 서공중공업(000425.SZ)‘)”>서공중공업(000425.SZ)은 40.1%, 중리엔중공업(000157.SZ)‘)”>중리엔중공업(000157.SZ)은 38%, 류궁기계(000528.SZ)‘)”>류궁기계(000528.SZ)은 41.7%의 비중을 기록하며 해외사업이 순항 중임을 알린 바 있다.

과거 2020년 매출 데이터와 비교하면 삼일중공업의 해외사업 비중은 무려 44.3%p나 높아진 수준이다. 서공중공업은 31.8%p, 중리엔중공업은 32.1%p, 류궁기계는 27%p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중장비 기업의 해외사업 순항을 이끌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일대일로’ 참여국을 중심으로 중국계 기업의 해외 진출이 본격 시작됐고 제품이 가격, 기술 경쟁력을 갖춰가면서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한층 더 빠르게 높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중국계 중장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고 판단되기에 중국계 중장비 기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추천주: 류궁기계(000528.SZ), 삼일중공업(600031.SH), 서공중공업(000425.SZ), 중리엔중공업(00015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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