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수 은행이 고객 유치 경쟁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0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최근 다수 은행이 거액의 예금 상품을 출시함과 더불어 이중 일부는 예금금리를 인상했다.
이는 앞서 있었던 예금금리 인하 추세를 거스르는 것으로 일부 중소형 은행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연말과 연초는 은행이 고객을 유치하는 핵심적인 시기”라며 이에 따라 은행들은 인기 있는 거액의 예금상품을 출시함과 더불어 금리도 예금금리도 단계적으로 인상하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은행이 연말 및 연초 호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유리한 기반이 될 것이다.
중신증권은 “중소형 은행은 시장에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더 많은 예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금리 인상 전략을 채택해야 대형 은행과 차별화된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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