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촹증권은 구리정광 공급이 여전히 긴장된 상태라며 구리 가격에 지지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칠레의 구리 업체 Antofagasta가 중국 구리 제련 업계와 체결한 구리정광 가공비 장기계약 가격이 대폭 인하됐다.
통상 구리정광 공급이 긴장될 경우 가공비가 하락하게 된다. 반대로 구리정광 공급이 충분하면 제련 업계는 정제련비를 인상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구리 제련 업계가 Antofagasta와 2025년 구리정광 가공 수수료(베이스라인)를 톤당 21.25달러, 파운드당 2.125센트로 확정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2024년 구리정광 가공 수수료는 톤당 80달러, 파운드당 8.0센트 대비 대폭 인하된 것이다.
구리정광 공급 부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2025년 구리 산업의 공급과 수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업스트림의 구리정광 증가량은 약 60만 톤인 반면 미드스트림인 구리 제련 능력은 100만 톤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리정광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며 21달러의 구리정광 가공비는 국내에서 생산비용이 높은 제련업체들이 큰 폭의 이익 감소를 겪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제련구리 생산량이 감소할 전망이고 구리 가격은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관심주로 자금광업(601899.SH), 오광자원(01208.HK), 중국비철금속광업(01258.HK)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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