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시위안전기(002028.SZ)가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생산 시설을 확충해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는 중국 내 1차 송전 설비(기계류 전력 설비) 및 2차 송전 설비(전력 통제 설비)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750킬로볼트(kW)급 제품부터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가스절연 송전선(GIL), 500kV 및 변전소 보호, 모니터링 설비까지의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동사는 전력망 시설 투자 과정에서 수혜가 큰 기업이다. 특고압 등 전력망 시설의 개조, 보강 과정 중 큰 수요가 나오기에 대표적인 전력망 개조 사업 수혜주로 분류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지난 10월 26일 동사는 ‘GIS 생산 시설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3억 위안을 투자해 생산 시설을 확충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현재 동사의 사업 환경을 놓고 보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가 제시한 전력 인프라 투자 계획 중 동사의 제품 수요가 큰 것에 더해 동사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전력망 기업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며 설비 공급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이번 GIS 생산 시설 확충은 직접적인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05억/25.3억/29.7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5/20.2/1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71/3.26/3.8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1/24.21/20.5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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