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부양책 기대감 재차 부상…上海 1.05% 상승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35.22p(1.05%) 오른 3404.08p, 선전성분지수는 156.85p(1.47%) 상승한 10791.34p로 거래를 마쳤다.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재차 높아지면서 중국 증시는 금일 1% 이상 상승했다.

중국은 현재 주요 정치 행사인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보통 12월에 개최되는데, 올해의 경우 내주 11~12일 개최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다.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다음 해의 경제 정책 기조가 확정되기에 시장 투자자들은 회의에서 나올 정책 시그널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이 이번 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기에 이를 앞두고 시장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외자가 A주 시장 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외자 기관들은 여러 긍정적인 요인을 감안해 A주 시장의 연말과 연초 장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고 있다.

금일 섹터 동향을 보면 보험이 5% 이상 상승하며 섹터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문화 미디어가 4%, 교육이 3%, 게임과 의료 서비스가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모터, 비금속 재료, 소형 금속, 자동차 부품, 일반 설비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였다.

약 223억 위안의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이 소프트웨어 개발, 인터넷 서비스, 일반 설비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6,860억, 1.1조 위안을 기록했다.

광다증권은 “2024년 12월과 2025년 3월에 각 주요 회의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장세가 중요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시장 거래는 여전히 정책 전망에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84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4%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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