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징자마이크로(300474.SZ)의 신제품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해 국산화 전환 작업 속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업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12월 3일 동사의 차기 GPU 칩이 패키징 단계에 돌입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별다른 오류 없이 개발이 이뤄지는 상태이며 곧 전반적인 테스트 단계에 진입하며 출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제품 ‘JM 11’은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주요 중앙처리장치(CPU)를 지원하며 리눅스, 윈도우 등 대다수의 운영체제(OS)에서 호환되기에 출시 이후 시장에서의 평가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중국이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동사의 GPU 칩은 출시 직후 수요가 폭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국 정부가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을 규제하는 과정 속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GPU 칩은 수출 규제의 중심에 있는 상품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GPU 수요가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많은 AI 기업들은 비용을 더 지출하더라도 엔비디아의 GPU를 구해야 할 정도로 GPU 수요는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반면 정부 주도 하에 전국적인 AI 기술 활용 시도가 이뤄지며 AI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서 응용되기 시작하고 있어 GPU 수요는 시장의 초기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즉 동사의 신제품 ‘JM 11’이 출시 직후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구매 계약으로 직결될 여지가 크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동사는 꾸준히 고객사들과 소통, 협업을 거쳐 GPU 칩 개발 과정에서 이를 적극 반영해 성능 개선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GPU 칩의 기술 경쟁력 역시 예상보다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차기 GPU 칩 모델의 개발이 문제 없이 진행 중이고 출시 이후의 성공은 ‘따 놓은 당상’이라 평가가 될 만큼 시장의 큰 기대를 받고 있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8억/2.57억/3.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8.7/72.9/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8/0.49/0.6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31/192/140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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