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싱증권은 화공과기(000988.SZ)의 광모듈 사업이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올해 6월 한 시장 조사 기관은 지난해 글로벌 광모듈 시장 기업별 시장점유율 순위를 공개했는데, 중국계 기업 쉬촹테크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화웨이가 3위, 광쉰테크가 5위, 하이신모뎀이 6위, 신이성테크가 7위, 동사가 8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광모듈 시장에서 중국계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지배적인 상황 속 동사는 중국계 기업 사이에서 6위를 차지할 만큼 충분한 기술,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동사는 400기가(G)부터 800G, 1.6테라(T)까지 전반적인 광모듈 제품을 취급한다. 이중 800G 이상 광모듈 제품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시도가 크게 늘어난 상황 속 대량의 구매 주문이 몰리고 있기에 동사는 800G 이상 광모듈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크게 늘리는 상황이다.
또한 동사는 1.6T급 광모듈 제품을 개발한 직후 곧바로 3.2T급 광모듈 개발에 착수했는데, 전 세계적인 AI 투자 광풍 속 한층 더 빠른 네트워크, 컴퓨팅 수요가 나오고 있어 3.2T급 광모듈 제품은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더불어 동사는 800G, 1.6T급 광모듈 제품 생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기준 800G, 1.6T급 월간 광모듈 제조 능력이 약 10만 개에 불과한데, 시설 확충을 통해 내년에는 생산 규모가 20만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광모듈 시장에서 분명한 시장 지위를 차지했고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생산 시설 확충을 거쳐 사업 경쟁력이 크게 보강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08억/16.76억/2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94/28.16/31.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1.67/2.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21/1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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