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역 촉진위 “미 반도체 규제 세계 산업에 악영향 미칠 것” 

최근 미국이 재차 대중 반도체 규제를 발표한 가운데 연이어 중국 각 부처의 입장이 공개되고 있다.

4일 제멘신문에 최근 미국은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발표하며 반도체 제조 설비, 메모리 칩 등 품목의 대중 수출 규제를 강화했고, 136개 중국 기업을 수출 규제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이에 대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중국 상공업계는 미국의 수출 규제 남용과 중국 기업에 대한 ‘롱암법’ 실시를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미국이 중국 관련 산업 기업에 경제적 협박과 봉쇄의 압박을 가하는 것은 시장경제 규율과 공평한 경쟁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국제 경상무역의 규칙을 무시하고 자기 고집대로 세계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 협력을 무너뜨리는 것은 반드시 미국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반도체 산업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중국 상공업계는 미국이 즉시 일방적인 제한 조치를 중단하고 국제 경상무역 규칙을 준수하며 실제 행동으로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해 전 세계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전과 안정을 보호할 것을 호소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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