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했다.
4일 차이신에 따르면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5로 전월 대비 0.5p 하락했다. 11월 서비스업 경기는 확장 국면을 유지했으나 궈칭제(國慶節, 국경절) 연휴 등 요인에 10월 서비스업 PMI가 높았던 만큼 11월 서비스업 PMI는 약간 하락했다.
우선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중 서비스업 신규주문지수, 신규수출지수 등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반면 11월 취업지수는 확장 국면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
11월 가격지수는 50p를 상회하며 경기 확장 국면을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분명하게 하락했다. 11월 원자재 부담이 소폭 줄며 기업의 원가 부담은 약간 완화되었으나 업계 내 강한 가격 경쟁이 벌어지면서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서비스업기업신뢰지수는 7개월래 신고점을 경신했다.
차이신 측 관계자는 “9월 이래 정부의 주민 소비 진작 정책의 강도가 높아지며 이달에도 서비스업 경기 회복세가 이어진 것”이라며 “아직 경기 하방 압력이 다소 큰 편이기에 취업 시장 부진 등 여러 우려도 공존하나 기업의 시장 회복 신뢰도가 높아지며 신입 직원 채용 의지도 높은 편”이라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외부적 불확실성도 조성된 상태이긴 하나 충분한 경기부양책을 토대로 서비스업 경기 회복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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