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터우증권은 인구 연령이 소비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최근 열린 궈터우증권 2025년도 투자 전략회에서 가오산원(高善文) 산업연구원 원장은 경제 데이터를 보면 한 성(省)의 인구가 젊을수록 소비 성장이 더뎠고, 반면 고령자가 많을수록 경제와 소비가 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인구 구조가 고령화될수록 소비 성장이 빠르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에 대해 궈터우증권 가오산원 원장은 “이는 직감적으로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라고 덧붙였다.
가오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고령자의 경우 미래 퇴직금이 제때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소득 전망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고령자가 계속 활발하게 소비할 수 있는 주요 배경이 된다.
반면 청년층은 소득 전망이 크게 하향되고 소득 증가 확실성이 크게 떨어졌다.
일자리를 찾기 어렵고 어렵게 찾은 일자리도 전망과 큰 격차를 보이며 청년층은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고 의식주 등 소비를 줄이게 되는 것이다.
한편 내년 증시에 대해 가오 원장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증시 운영에 있어서 전망 가능한 거시환경이 뒷받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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