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퉁국제증권은 중국 ‘교체형 배터리’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해 배터리 업계에 강한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이라 예상했다.
11월 25일 배터리 업계 주도주 닝더스다이(CATL)(300750.SZ)는 장안자동차, 스다이전력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차세대 장안자동차 배터리 교체형 모델의 양산 및 배터리 교체 시설 건설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앞전 18일에는 우링자동차와도 협약을 체결해 내년 출시 예정인 차기 상용차, 승용차 모델 중 일부를 ‘배터리 교체형 차종’으로 선정해 기술의 개발부터, 양산, 배터리 교체 시설 구축까지의 전방위적인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닝더스다이의 자회사는 항만 관리 회사와 협약을 체결하며 항만 시설에서 사용되는 전기차, 운수 설비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형 모델로 교체하고 배터리 교체 시설을 건설하는 작업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는 닝더스다이가 배터리 교체형 모델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자동차 업계에서 닝더스다이와 한층 더 많은 협업을 시도 중인 상태로 풀이되는데, 현재 닝더스다이는 소수 지역에서 배터리 교체 시설을 운영 중이나 2025년에는 그 규모를 500곳 이상, 2027년에는 1만 곳 이상 건설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자동차 업계에서도 배터리 교체형 모델 개발에 주력하며 닝더스다이와 협업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배터리 교체형 차종의 수는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배터리 교체형 차종과 인프라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터리 교체 모델은 배터리 업계에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체형 배터리 관련주: 닝더스다이(CATL)(300750.SZ), 보중정밀(688097.SH), 롄잉레이저(68851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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