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통계 수정 실시 후 증가율 개선 예상 

중신증권은 새롭게 수정된 협의통화(M1) 통계가 시작되면 M1 증가율이 현재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2025년 1월부터 새롭게 수정된 M1 통계를 개시하며 수정된 M1에는 개인 당좌예금과 비은행 결제기관 고객 지급준비금을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2024년 10월 기존 통계 방식에 따른 M1의 잔액은 63.34조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 감소했다.

만약 개인 당좌예금과 비은행 결제기관 고객 지급준비금 항목이 추가된 수정된 M1 통계 기준을 적용한다면 10월 M1 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105조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수정된 기준을 적용한 M1 증가율의 절대치는 항상 현행 M1 증가율보다 높았다.

이와 더불어 장기 변동성의 경우도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수정된 M1 지표가 기존 M1 대비 절대치 면에서 일정 부분 개선되겠지만 현재 중국 경제의 신용 환경이 전반적으로 약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수정된 M1의 증가율도 계속 하락해 현재는 감소세로 전환한 상태이며, 광의통화(M2)와의 격차도 여전히 높은 편이다.

한편 수정된 M1 지표는 경제 전망에서 여전히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공업생산 완제품 재고 등 지표보다 더 좋은 견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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