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 행장이 내년 통화정책 지원을 유지해 충분한 유동성 환경을 조성하겠다 밝혀 화제다.
3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전일 열린 ‘2024년도 중국 금융 학회 연간 학술회의’에서 판 행방은 내년도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해 암시하며 내년에도 통화정책 지원 기조를 유지하고 더 다양한 통화정책 도구를 활용하며 역주기 조절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 강조했다.
판 행장은 지난 9월 이래 중국 인민은행은 고강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중이라 언급했다.
또한 내년에도 중국 경제, 사회에 여러 불안 요소가 공존하고 있다고 평가되기에 통화정책 지원을 유지해 시중에 충분한 유동성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하이테크 산업 육성, 친환경 금융 확대, 주민 소비 능력 강화, 부동산 시장 리스크 해소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이와 더불어 금융 통계 지표에 대해서도 더 보완할 것이라 언급했다. 가령 협의통화(M1)내 가계 일반 예금과 비(非)은행 결제기관의 결제 준비금 등을 포함하고 광의통화(M2)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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