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역외 환시장 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7.28위안선을 돌파해 화제다.
2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금일 역외 환시장 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달러당 7.28위안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7월 이래 신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장 초반 달러당 7.24위안 선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신속하게 환율이 상승하며 달러당 7.28위안선을 돌파한 상황이기에 급격한 환율 변동성 확대로 인한 경기 불안 심리가 조성됐다.
환율과 가치는 반비례 관계로 환율이 오르면 가치는 절하되고 환율이 내리면 가치는 절상된다.
이를 놓고 많은 전문가들은 위안화 가치 절하 국면이 장기화될 여지는 적을 것이라 예상했다.
우선 도널드 트럼피 후보 당선 이후 줄기차게 ‘약달러’ 기조를 강조해왔고 이를 토대로 미국산 제품 수출을 늘리겠다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달러 가치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에 이번 위안화 가치 절하 압력은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 분석했다.
또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한 경기부양책의 방향성, 강도가 결정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며 위안화 가치는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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