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글로벌 풍력발전 설비 시장 급성장 기대 

민성증권은 글로벌 해상 풍력발전소 투자가 대폭 늘면서 지배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진 중국계 풍력발전소 기업들에 성장기회가 조성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해 글로벌 신규 해상 풍력발전 설비 설치량은 10.8기가와트(GW)를 기록했다. 이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규 설비 규모가 7.1GW, 유럽은 3.8GW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시장에서는 오는 2028년 글로벌 해상 풍력발전 설비 규모가 37.1GW에 달할 것이라 추산했는데, 이를 토대로 해상 풍력발전소 업계에서는 연간 28%의 설치량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규 해상 풍력발전 설비 수요가 20.2GW에 달해 연평균 23.3% 늘고 유럽은 14.1GW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중국계 풍력발전 설비 업계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계 풍력발전 설비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주도주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신규 수요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내수 시장에서도 예상보다 큰 풍력발전 설비 수요가 나오며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풍력발전 설비 관련주: 하이리풍력설비(301155.SZ)다진중공업(002487.SZ)천순풍력에너지(00253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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