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퉁링비철금속(000630.SZ)의 구리 생산력이 늘어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구리의 채굴, 제련, 가공 등 완전한 구리 산업사슬을 갖춘 기업으로 구리 업계 지역 주도주로 분류된다. 특히 동사는 지난 수년 동안 구리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했고 한층 더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상황이다.
우선 동사는 중국 내 6개 구리 광산을 운영 중이다. 이들 광산의 매장량은 178만 톤, 금은 95톤, 은은 1,090톤에 달한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8월 동사는 중국철도건설그룹 산하 자회사로부터 미라둬 광산의 지분 70%를 매입하며 구리 매장량을 최대 708만 톤 더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동사의 올해 기준 연간 채굴량은 12만 톤 이상에 달하는데, 내년부터는 미라둬 광산의 채굴량이 더해져 최대 20만 톤에 육박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 기준 동사의 구리 제련 능력은 연간 170만 톤에 달하는데, 내년에는 연간 50만 톤 규모의 신규 제련 시설이 확충되며 연간 구리 제련 능력은 최대 22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사의 구리 사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는 효과를 부를 것으로 보이며 동사가 지역 구리 주도주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기에 동사에 대해 오랜 시간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4.32억/36.76억/53.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7.16/7.09/45.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7/0.29/0.4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2.3/11.49/7.8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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