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거래소, 첫 미수익 기업 상장 신청 수리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처음으로 미수익 기업의 상장 신청을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신화재경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증권거래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안이쓰웨이재료테크주식유한회사의 커촹반 상장 신청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커촹반 개혁 심화 및 과학기술 혁신과 신품질 생산력 발전 지원에 대한 8조 조치’(이하 커촹반 8조) 발표 이래로 처음으로 미수익 기업의 상장 신청을 수리한 것이다.

시안이쓰웨이재료의 커촹반 기업공개(IPO) 신청이 수리됐다는 것은 신품질 생산력에 대한 자본시장의 지원을 의미하며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고, 시장 잠재력이 크며 과학기술 혁신의 속성이 큰 미수익 과학기술형 기업을 지원하는 제도적 포용성을 보여준다.

시안이쓰웨이재료는 상장에 성공한다면 기업이 규모의 효과를 더욱 키우고,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며 신품질 생산력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미수익 기업의 상장은 줄곧 자본시장에서 주목을 받아온 이슈였기에 시안이쓰웨이재료의 상장 과정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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