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분기 중장비 트럭 판매량 증가세 예상 

CICC는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 영향으로 4분기 중장비 트럭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자동차제조협회(CAAM)에 따르면, 10월 중장비 트럭 도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 15% 증가하여 6.64만 대에 달했다.

정책 효과와 물류 및 인프라 수요 회복에 힘입어 10월 도매 및 소매 판매 모두 전월 대비 개선되었다.

9월 하순부터 ‘이구환신’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쇼핑 시즌을 대비한 물류 수송 수요가 활발해져 10월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연말에 업계가 판매를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도매 판매량이 90만 대에서 93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또 기존 ‘이구환신’ 정책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고 경제 부양책이 지지력을 제공하면서 2025~2026년 트럭 업계의 경기 상승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10월 중장비 트럭 수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39% 감소하여 2.63만 대를 기록했다.

2024년 중국 중대형 트럭 수출이 30만 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 중장비 트럭 해외 판매량(수출+해외 현지 생산)은 전년 대비 1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정책 효과로 2024년 4분기 중장비 트럭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업계의 경기 상승 사이클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노트럭(000951.SZ)유시동력(000338.SZ) 등을 추천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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