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량액이 반기 이익배당 방안을 공개했다.
29일 중국펀드보에 따르면 전일 밤 오량액은 2024년도 반기 이익배당 공시를 발표하고 주당 2.576위안을 지급하는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30일 오량액의 전체 주식 수 약 38.82억 주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오량액의 이번 반기 배당 배당금 총액은 1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이번 오량액의 반기 배당이 1998년 상장 이후 첫 반기 배당이라는 점이다.
오량액은 앞서 10월 31일 ‘2024~26년도 주주 환원 계획’을 발표하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현금배당 총액이 당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70% 이상, 200억 위안 이상에 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적극적인 주주 환원 기조 속 이번 반기 배당 실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오량액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주주 환원을 실시하면서 이익 분배 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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