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주민 소비 촉진 작업 이어갈 것 

 중국 상무부가 소비 진작 정책을 유지해 주민 소비 잠재력을 더 높일 것이라 강조했다.

2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지난 27일과 28일 중국 전국시장운행과소비촉진작업회의가 열리며 올해 정부가 시행한 소비 진작 정책의 성과와 현재 주민 소비 환경, 소비 촉진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각종 시도 및 차기 소비 진작 정책 등이 논의됐다.

이중 상무부 측 관계자는 올해 들어 대규모 소비 진작 정책이 실시되며 경제, 사회의 성장세 회복에 강한 동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자동차, 가전제품, 전자제품, 가구 등 전방위적인 주민 소비 회복세가 나왔는데, 이를 기반으로 한층 더 안정적인 소비 진작 정책을 시행해 더 많은 주민 소비 회복을 이끌어야 하며 서비스업, 디지털 소비 등 새로운 주민 소비 지표가 회복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중국 상무부는 내년에도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정책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 밝힌 바 있다.

당시 상무부는 올해 ‘이구환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민 소비를 촉진할 조치를 고려 중이라 강조하면서 소비 진작 정책이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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