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EU 전기차 관세 협상 진전 있어…협상 여전히 진행 중 

중국과 유럽연합(EU)의 전기차 관세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9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최근 베른트 랑게 유럽의회 국제통상위원회 위원장은 독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EU가 조만간 전기차 관세 합의 및 최저 가격 협의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국 상무부는 중국 측도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EU의 대중 전기차 반보조금 안건을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은 중국과 유럽 각계가 보편적으로 기대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이 형성한 원칙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중국과 EU 기술그룹은 가격 승낙 솔루션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일정 부분 진전을 거뒀고 현재도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은 양국이 마주 보고 나아가기를 희망하며, 실무와 균형의 원칙에 따라 서로 합리적으로 배려해 중국과 유럽 각계의 기대에 부응하고 협상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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