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중국의 원전 승인 가속화가 중국핵전(601985.SH)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원전 분야 2대 핵심 기업 중 하나로, 2024년 3분기 말 기준 동사 지배하에 있는 원자력 발전기는 25대, 설비 용량은 23.75GW에 달했다.
동사 산하에 이미 승인을 받고 건설 중이거나 건설 대기 중인 발전기는 18대로 설비 용량은 20.64GW에 달한다.
2020년 동사는 중허후이넝을 인수하면서 중국핵공업그룹(CNNC) 산하의 유일한 청정에너지 발전 운영 플랫폼이 됐다.
2024년 상반기까지 동사가 지배권을 보유한 풍력발전 설비 용량은 7.56GW, 태양광 설비 용량은 14.81GW를 기록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높은 원전 승인량을 기록하면서 향후 5~10년 원전 산업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2021년 ‘화룽 1호’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동돼 상용 운영됐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원자력 발전기 승인량은 각각 10, 10, 11대를 기록했다.
원전 상업 모델은 수력발전과 비슷하게 건설기에 자본지출이 많다. 그러나 동사의 자본지출 주기가 끝난 후에는 경영성 현금흐름이 충분해지면서 배당 비율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13.1억/125.28억/131.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5/10.8/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0.66/0.6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9/14.4/13.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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