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9.91p(0.3%) 내린 3299.87p, 선전성분지수는 89.67p(0.85%) 하락한 10476.43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상승 동력의 부재로 하락했다.
전일 증시가 급등한 데 따른 기술적 조정 압력과 추가 성장을 이끌 동력의 부재로 금일 오전장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특히 추가 부양책이 일러야 내달 중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유럽연합(EU)의 지속적인 ‘중국 때리기’가 이어지고 있어 리스크 회피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도 지속적인 반발과 보복 조치에 대해 언급하는 상황이기에 대외 불확실성은 꾸준히 증시에 하방 압력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발표된 경제 지표 중 일부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돈 점 역시 증시의 주된 불안 요소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오전장 증시는 금융, 자동차, 석탄, 조선 등 대형주 위주로 하락하면서 하락했다.
반면 중국 정부가 대규모 인수합병(M&A) 지원 계획을 공개하면서 대다수의 업종에서 예상보다 큰 M&A 시도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됐다.
특히 서비스업, 환경보호, 부동산 등 채무 리스크가 있거나 주도주 집중도가 낮은 업종이 강세였다.
이 외에도 반도체, 기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원자재·산업재, 미디어, 전자부품, 가전제품, 전력 등 업종은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내년 시장에 대한 기관 전망은 낙관적이다. 궈신증권은 “내년 중국 정부의 확대 재정정책 강도가 올해보다 더 클 여지가 있어 증시의 상승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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