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반도체검증센터 설립 승인 

중국 정부가 자동차용 반도체검증센터의 설립을 승인하며 자동차용 반도체 업계 규범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27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상하이자동차검증인증기술연구센터유한회사의 ‘국가자동차용 반도체질량검증센터'(이하 검증센터)의 설립을 승인했다.

해당 ‘검증센터’는 현재 내연기관, 신에너지 자동차 모두에서 대량의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가 나오는 상황인데, 이 과정에서 한층 더 규범화된 성능과 품질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자동차용 반도체 검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당국은 현재 많은 자동차 기업이 반도체를 다양한 루트로 확보하면서 반도체의 성능, 품질 등 여러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였고 이는 전반적인 커넥티드 카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기에 하나의 ‘검증 센터’를 통해 자동차용 반도체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을 만들 것이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자동차용 반도체의 각종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와 자동차용 반도체의 국산화 전환을 위한 더 많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커넥티드 카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