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하이증권은 석유화학 산업 경기 사이클이 바닥 구간에 이미 도달했다며 펀더멘털 투자에 나설 것을 추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함에 따라 현재 석유화학 경기 사이클은 거의 바닥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며 이제 생산능력 교체와 유가 바닥을 탐색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된다. 글로벌 수요 개선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단기적으로 배럴당 65달러에서 지지받을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인 지정학적 갈등은 여전히 유가에 일정한 지지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55~80달러 범위에서 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중국 국내 정유 산업은 석유 제품 가격 조정 메커니즘의 시간차로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된다.
다운스트림 상황을 보면 장섬유 업계의 생산능력 및 재고 사이클이 거의 바닥에 도달했다고 판단된다. 폴리에틸렌의 경우 여전히 생산능력과 수요 간 불균형 문제가 존재한다. 따라서 폴리에틸렌 산업 경기 반등은 여전히 외수 회복에 의존할 전망이다.
석유화학 섹터 관심주로 중국석유화학(600028.SH), 웨이싱화학(002648.SZ), 페트로차이나(601857.SH), 흥리석화(600346.SH), 룽성석유화학(002493.SZ)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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