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데이터 요소 인프라 건설 속도 대폭 빨라질 수도 

상하이증권은 데이터 요소 인프라 확충 작업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데이터 요소 인프라 관련 기업들을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중국 국가데이터국은 데이터 요소 인프라 확충에 관한 부처 회의를 개최하며 데이터 요소 인프라의 확충과 이를 뒷받침할 각종 제도의 마련, 기업의 인프라 접근성 향상 등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 밝혔다.

그 뒤 19일 국가데이터국은 민간기업 주요 관계자를 소집해 개최한 회의에서 민간기업의 데이터 요소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더 많은 보장 조치를 강구 중이라 강조했고, 22일에는 ‘국가 데이터 인프라 건설 가이드라인’을 공개하며 데이터 요소 인프라 건설 작업에 대한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모두 시장 유동성 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 여력이 크게 향상된 상태이기에 당국이 데이터 요소 인프라 투자 속도를 대폭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심지어 23일에는 오는 2028년까지 100개 이상의 데이터 스페이스를 만들어 경제, 사회의 주요한 데이터의 보관, 관리, 사용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처럼 당국이 데이터 요소 인프라 투자 속도를 대폭 높인 배경에는 중국 내 유동성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 능력이 크게 강화됐고 중앙 및 지방정부가 연합해 더 많은 데이터 요소 인프라 투자에 나설 계획인 상황이다.

추가로 산업계, 기업들의 데이터 요소 인프라 투자 계획 역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데이터 요소 인프라 건설 속도는 예상보다 더 빠를 수 있어 데이터 요소 테마주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데이터 요소 관련주: 이화루정보(300212.SZ)타이지컴퓨터(002368.SZ)윈싸이즈롄(600602.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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