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생산 시설 규제로 태양광 업황 정상화 기대 

중인증권은 태양광 업계 생산 환경 변화로 예상보다 빠르게 업황이 정상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2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태양광 제조업 규범 조건’과 ‘태양광 제조업 규범화 공고 관리 방법’ 등 제도를 3년 만에 개정했다. 

시설의 신설과 확충 과정에서 제조사가 납부해야 할 자본 등록금을 기존 투자 규모의 20%에서 30%로 인상했고 품의 기술 경쟁력에 따른 증설 여부 평가와 전력, 물 관리 측면에 대해서도 기준을 강화했으며 태양광 업계의 기술 지표를 크게 상향했다.

이는 현재 중국 태양광 업계의 가장 직접적인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기술력이 낮거나 단순한 가격 경쟁을 통해 연명하면 기업들의 시설 확충이 중단될 예정이다. 동시에 당국이 태양광 설비 납품가를 규제하며 지나친 가격 경쟁 구도를 해소한 만큼 많은 기업이 시장에서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당국은 실리콘 웨이어, 태양광 배터리 등 산업사슬 전반에 걸쳐 기술 경쟁력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신규 시설의 증설 여부를 판단할 계획인데, 이는 산업사슬 전반이 정리되는 효과가 나오며 태양광 업계가 분명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태양광 업계의 업황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어 있기에 태양광 업계 주도주 위주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태양광 관련주: 통위(600438.SH)협흠집성(00250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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