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외자 기관이 A주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어 화제다.
26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2024년의 끝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다수 유명 외자 기관은 내년 세계 자산의 투자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 전 세계 시장에서 양적완화의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이며, 미국 증시가 더욱 온화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의 경우는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 A주에 대한 전망도 눈길을 끌고 있다.
다수 외자 기관은 9월 24일 이래로 계속 경기부양책이 발표 및 실시돼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내수와 부동산 시장이 모두 안전적인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이 더욱 강화되며 A주 시장은 새로운 이익 증가 주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중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을 5%로 전망하며 최근 일련의 경기부양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내수가 진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현재 성장 추세가 내년 말까지 이어진다면 중국 경제성장률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록은 “단기적으로 보면 정책 지원 강도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정책 지원의 지속성이 시장의 보편적인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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