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에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미국 상공회의소는 바이든 정부가 이르면 내주 새로운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대해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되게 미국의 국가 안보 개념 일반화, 수출 규제의 남용을 반대했고, 이를 통해 중국을 악의적으로 봉쇄하고 압박을 가하는 행위를 반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이러한 행위는 시장경제의 규율과 공정한 경쟁의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국제 경상무역의 질서를 무너뜨리며 전 세계 산업 공급사슬의 안정을 교란하는 것으로, 결국 이는 모든 국가의 이익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단호한 조치를 취해 자국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굳건히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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