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퉁증권은 화란바이오(002007.SZ)의 항암제가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지난 21일 동사의 자회사 화란유전자공정의 ‘베바시주맙’ 제품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의약품 등록 증서’를 수령했다.
‘베바시주맙’은 단일클론 항체인 표적 항암제이다. 특히 동사는 지속적으로 단일클론 항체 중심의 제품을 개발 중이며 현시점에도 4종의 의약품이 3기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며 수년 내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베바시주맙’의 흥행이 시장의 큰 관심을 받는데, 지난해 기준 중국 내 ‘베바시주맙’의 판매액이 107억 위안을 돌파했다. 지난해 중국 공립병원에서 판매액이 50억 위안 이상을 기록한 약품의 수가 5종에 불과했는데, 이중 동사의 ‘베바시주맙’은 판매액 순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이 돋보였다.
또한 현재까지 동사의 ‘베바시주맙’ 제품 중 12종이 판매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이를 통해 해외 주요 표적 항암제가 차지하던 시장점유율을 상당 부분 가져올 수 있었다.
주목할 점은 동사의 단일클론 항체 중심의 제품 개발 능력이 우수하고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높여가고 있다는 것인데, ‘베바시주맙’을 토대로 동사의 항암제 사업 수익성은 꾸준히 높아지며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사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92억/15.82억/18.0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3.7/14%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6/0.87/0.9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2.8/20.1/17.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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