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1.8p(0.36%) 내린 3255.39p, 선전성분지수는 45.94p(0.44%) 하락한 10392.78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단기 급락에 이은 리스크 회피 심리가 조성되며 하락 마감했다.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관련 협상이 진행 중에 있고 곧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2차 전지, 리튬, 신에너지 자동차 등 업종이 장 초반부터 강세였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이기에 EU 차원에서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사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장 초반부터 강세였다.
다만 증시 내 리스크 회피 심리가 조성됐다. 지난주 금요일(22일)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외부적 불확실성도 고조된 만큼 증시의 단기 조정 압력이 커졌다.
특히 외부적 불확실성에 경기부양책 발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고 미중 관계 추가 악화 우려도 공존하고 있으며 위안화 가치 약세도 부각돼 불안감을 키웠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항공, 반도체, 부동산, 통신, 전자부품, 기술, 전력, 인프라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2차 전지, 서비스업, 리튬, 미디어, 가전, 주류, 자동차, 원자재·산업재, 태양광 등 업종은 상승했다.
중신증권은 “현재 증시는 정책 공백기와 증시 전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뒤섞인 상태”라며 “단 당국의 경기부양책 시행 방향성과 목표는 분명하며 12월 한번 더 방향성이 부각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시장은 현재 중장기 투자기회가 포착된 상태이며 부동산, 사회융자 등 지표 개선을 기다리는 중”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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