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은 ZTE(000063.SZ)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 사업이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서버, 통신 장비 업계 주도주로 강한 정책 수혜 기대감에 따른 시장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우선 동사의 네트워크 장비는 전 세계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동사는 과거 5G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 시절에도 대규모 네트워크 장비 공급으로 크게 성장한 바 있는데, 현재 중국 정부가 신기술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5G-A 네트워크’ 투자에 나서면서 ‘5G-A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동사는 ‘5G-A 네트워크’ 장비 분야 주로주로 분류되며 안테나, 기지국 등 설비 판매량이 크게 늘었고 직접 데이터, 컴퓨팅 센터 등 기업과 협업하며 설비 공급을 크게 늘려가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 시도는 동사의 AI용 서버 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 동사는 X86 서버 업계 주도주이자 긴 시간 주요 통신운용사와 협업해왔던 만큼 강한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 이는 더 많은 동사의 설비 수요를 이끄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추가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 역시 동사에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한다. 지난 2020년 동사는 7나노미터 칩 개발에 성공한 이래 통신운용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용 서버를 납품하는 만큼 서버 사업은 강한 성장세를 지녔다고 평가된다.
이처럼 동사의 주력사업 전반에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6.32억/100.03억/105.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3.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01/2.09/2.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14/15.54/14.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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