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 자본시장 개혁 기대감 상승 

최근 각 대형 기관의 연간 투자 전략회가 연이어 열리면서 내년 중국 자본시장 전망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2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신품질 생산력 육성’은 올해 기관의 연간 투자 전략회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다수 기관은 ‘관리감독 강화를 통한 리스크 예방과 자본시장 질적 발전 추진에 대한 약간 의견’(이하 신 국구조)과 자본시장 ‘1+N’ 정책 지침하에 자본시장은 상장 융자, 인수합병, 채권 발행, 사모 투자 등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으며 정책 수단이 더욱 업그레이드되면서 자본시장이 신품질 생산력 분야에 집중될 수 있도록 유도해 신품질 생산력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CICC는 “신품질 생산력 육성 방면에서 자본시장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인수합병’ 역시 기관이 보현적으로 주목하는 자본시장의 주요 키워드이다.

기관들은 2025년 새로운 높은 질의 산업 인수합병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중신증권은 “인수합병이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합병 이슈는 단기적인 테마가 아니며 지속적인 산업 추세로 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이익배당 및 자사주 매수를 통한 가치 상승’에 기관의 관심이 집중됐다.

다수 기관은 내년 자본시장 개혁이 점차 투자 기능 건설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며, 배당과 자사주 매수를 통해 상장사의 투자가치를 높이며 투자자에게 장기 환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타이증권은 “과거 중국 자본시장은 융자 기능에 치중됐으나 현재 자본시장 개혁은 투자 기능 건설을 더욱 중시하고 있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기 3개 키워드를 통해 기관은 내년 자본시장 개혁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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