췬이증권은 이브에너지(300014.SZ)의 배터리 출하량이 늘었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5위안을 제시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출하량은 35.7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115.6% 증가했고 신에너지 자동차 파워 배터리 출하량은 20.7GWh로 5% 늘었다.
이중 3분기 ESS 배터리 출하량은 14.8GWh로 전 분기 대비 6% 늘었고 파워 배터리 출하량은 7.2GWh로 1% 증가했다.
특히 동사의 배터리 성능, 가격 등이 시장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추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데, 내년 동사의 전체 배터리 출하량은 최대 10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ESS 배터리의 경우 동사는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점유율 2위에 달하는데, 내년 ESS 배터리 산업 규모가 30~40%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의 성장 기대감은 상당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업계의 업황 변화도 동사에 더 많은 성장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 산업 내 과당경쟁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산업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고 있다. 당국은 배터리 업계의 기술 경쟁력 보강을 목적으로 신규 생산 시설에 대한 규제를 통해 기술 경쟁력이 낮은 기업은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동사에 강한 실적 성장 기대감을 제공하고 있다고 풀이되며 중장기적 관점을 통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주요한 요인이 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0.9억/54.8억/69.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97/34/26.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15/2.89/3.6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3.21/17.32/13.7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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