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양로금의 최신 투자 동향이 공개돼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대변인은 올해 1분기 3개 항목의 사회보험기금 총수입이 2.2조 위안, 총지출이 1.8조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3월 말 누적 잔액은 8.6조 위안이며 전반적으로 기금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상장사의 2024년 1분기 실적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양로금의 투자 동향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4월 23일 기준 양로금 계좌는 37개 기업의 10대 유통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12개 기업에는 새롭게 투자했고, 10개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를 확대한 정황이 포착됐다.
주목할 점은 양로금이 새롭게 투자를 하거나 투자 비중을 확대한 22개 기업 중 5개 기업의 1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양로금의 투자 확대 근거가 기업의 양호한 실적이기 때문이며 이에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주: 란샤오테크(300487.SZ), 베이다제약(300558.SZ), 톈젠전기음향(301383.SZ), 아이커광전(688610.SH), 치중테크(688352.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