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환신’ 정책 지원 강화, 경기 회복 조치 강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 지원을 강화해 경기 회복을 이끌 것이라 밝혔다.

19일 신화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리차오(李超) 중국 발개위 대변인은 지난 9월 세부 경제 지표가 일부 회복한 것을 시작으로 10월 여러 경제 지표가 9월 대비 분명하게 개선됐고 오는 11월과 12월 경제 지표는 10월보다 더 개선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현재 중국 정부가 시행하는 경기 부양책의 성과가 한층 더 극명하게 드러나며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며 발개위 차원에서도 더 많은 지원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이구환신’ 제도의 시행으로 기대 이상의 주민 소비 진작 효과가 났는데, 연말까지 정책 효과가 더 극대화될 수 있도록 강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특히 정부가 나서 시장의 할인 행사에 대해 조사하고 이중 불법,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 강한 규제와 처벌에 나서 ‘이구환신’ 제도의 성과를 확대하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이 밖에도 민간기업 경기 회복을 이끌기 위해 환율 리스크를 모니터링하고 민간기업이 겪는 각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며 각종 기술적 난제 해소를 위한 지원을 늘릴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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